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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김보경 - 계속되는 엘니뇨 현상, 지구온난화로 판게아 만들어 질 수 있을까?

1,049 2016.12.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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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엘니뇨 현상, 지구온난화로 판게아 만들어 질 수 있을까?

 

 

 

올여름은 유달리 태양 빛이 강렬하게 느껴진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올해 상반기 세계기온이 1880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였다고 719일 밝혔다. 미국과 중동 지역은 기온이 섭씨 50도를 넘어 산불 등 피해가 속출했고 한국 역시 7월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평년보다 1.5배가량 많았다. 이처럼 발생하는 폭염의 원인을 작년 겨울 발생한 엘니뇨에서 찾고 있다. 엘니뇨는 동태평양 적도 부근 수온이 평년보다 0.4도 이상 높아지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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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에 닥친 폭염은 아직 엘니뇨 때문이라고 단정 짓기 힘들다. 보통 엘니뇨가 발생했을 때 동북아시아 일대는 오히려 서늘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올여름 한반도가 불가마가 된 이유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밀고 올라왔기 때문이다. 해마다 여름에 위력을 떨치는 북태평양 고기압은 보통 위도 25~30도에 머무는데, 올해는 32~33도로 한반도 근처까지 올라왔다. 기상청도 아직 그 원인까지는 명확히 알지 못해 현재 분석 중이다.

폭염의 원인은 크게 보면 지구온난화이나 상세히 보면 엘니뇨 때문이다. 지구온난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만큼 폭염도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꼭 더워지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지구온난화가 추위를 몰고 올 수도 있다. 슈퍼 엘니뇨 이후에는 한파를 불러오는 라니냐가 닥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즉 지구온난화 때문에 유달리 춥거나, 유달리 더운 계절이 반복될 확률이 높다.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서,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것만이 아닌 추위가 올 수 있다고 하니, 몇 억 년 전 있었던 빙하기의 재현이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38억 년 전의 지구나, 초기의 대륙인 판게아가 생성될 수 있겠다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청소년환경기자단 김보경

 

출처 : -중동 섭씨 50도 넘어한국도 폭염 열대야 일수 1.5배 많아

지구촌 달구는 폭염 원인은 슈퍼 엘니뇨때문

동아사이언스 최종편집 2016080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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