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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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 [코로나19로 잠시 깨끗, 대응방법은 환경문제 해결책의 본보기, 백경록 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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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9-14 23:05 조회2,0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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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공장과 차가 멈추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고 미세먼지가 사라지는 등 오히려 지구가 깨끗해졌다는 역설적인 상황을 겪게 됐다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뿐 기후변화와 플라스틱 문제 등 지구를 위협하는 환경 문제가 코로나19로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전문가들은 환경 문제와 코로나19는 비슷하다며 해결법을 코로나19를 대응하는 방안에서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공장이 가동을 멈추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실제로 줄어들었다영국 비영리 연구단체 ‘카본 브리프에 따르면 올해 2 3일부터 16일 사이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년 대비 1가량 줄어든 3t으로 추정됐다코로나19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교통을 통제하면서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5%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는 상황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전세계적으로 감염을 막기 위해 공유하는 제품 대신 일회용품을 소비하고 있는 데다 온라인 쇼핑이 크게 늘며 일회용 포장재 이용도 급격하게 늘었기 때문이다코로나19가 물건을 통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 보니 일회용품의 사용은 나날이 늘어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도 코로나19처럼 대응하기 위해서는 직관적인 모델을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코로나19에 걸리면 목숨이 위태로워진다는 직관적인 모델이 있는 만큼 기후변화 대처에도 적절한 예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커머포드 교수는 “코로나19에 낙관적이었던 젊은 사람들이 얼마나 위험을 끼쳤는지를 상기하는 것도 필요하다 “누구나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함으로써 기후변화에서도 더 큰 반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환자가 늘어날수록 급격히 확산하는 것처럼 기후변화 또한 어느 시점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악화될 것이다둘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도 비슷하다정부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에서 느꼈던 위기의식과 적극 적인 대응자세를 기후와 환경에도 같이 적용해서 기후와 환경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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