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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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 [천리안위성 2B호, 대한민국의 기상 및 대기, 해양환경 관측의 미래를 열다, 고병도 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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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9-14 22:23 조회1,8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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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 2020년 2월 19일(수) 07시 18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의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2011년 개발에 착수하여 약 9년간의 수많은 노력 끝에 탄생한 천리안위성 2B호는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미세먼지 등 공기 중 존재하는 에어로졸과,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기체 상태의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관측할 수 있는 위성으로, 동쪽의 일본부터 서쪽의 인도네시아 북부와 몽골 남부까지 아시아 지역을 주간 상시 관측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어느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생성‧발달하며, 어떤 경로로 이동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국내 어느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생성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B호는 미국 및 유럽의 정지궤도 대기환경 관측위성과 함께 전지구적 환경감시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에도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하여 국제사회의 환경 보존 노력에 기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해양환경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녹조‧적조, 기름유출, 해양쓰레기 등 오염물질의 이동을 더욱 명확하게 실시간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해무‧해빙, 어장환경지수, 염분농도 등 다양한 해양특성을 관측하여 해양 연구활동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미국·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도 기상 및 대기, 해양환경을 동시에 관측하는 천리안위성 2A호 및 2B호의 융복합 활용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대한민국의 위상과 기상 및 대기, 해양환경 발전이 진일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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